상위 1% 문해력 좋은 아이들의 특징과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ft.유튜브 김수미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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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후 학습능력이나, 아이들의 지적 성장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요즘이다.
그 중에서도 요즘 특히나 아이들 국어나, 수학 문제를 풀려보면, '문해력'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절실히 깨닫고 있다.
옛날 내가 어렸을 때는 미디어자체가 별로 없어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는 시간이 길었던 반면, 요즘은 할 것이 많아지고 볼 것이 많아져서 심심하지 않은 환경이 부모가 억지로 책을 가까이 하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지 않았나 싶다. 시중에는 독서력, 책육아, 문해력, 사고력 등을 키워줘야 한다는 전문서적과 전문가의 지적이 가득하고, 유아부터 초저학년 부모들의 관심이 더욱더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나또한 주위에 책이 많고, 읽기 쉬워진 환경이지만, 오히려 접하기 어려워진 아이러니에, 항상 그런 고민을 해왔고, 어떻게 책을 효과적으로 읽혀야 하는지(아직은 읽어줘야하는지, 스스로 읽게 만들어야되는지 등등..)여러가지 정보의 홍수 속에서 헤매던중, 유튜브에서 아이들의 문해력을 키우는 법으로 좋은 영상을 찾아서 정리해서 가져와봤다.
상위 1% 문해력 좋은 아이들의 특징과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
문해력 높은 아이들의 특징: 책 속 세계를 실제로 경험하는 아이들
문해력이 좋다는 것은 단순히 책의 내용을 대테일하게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책 내용에 푹빠져서 책이 보여주고 있는 세계를 실제로 경험하는 아이들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책을 하면서 이상한 인물과 사건, 배경을 상상하고, 자신만의 환경으로 끌어들여 이야기 세계를 살아 숨 쉬는 것처럼 보이곤 합니다.
책의 내용을 단순히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서, 그 내용이 자신과 연결되고, 실생활처럼 시작됩니다. 이렇게 책의 내용을 살아 있는 세계처럼 경험하는 아이들이 바로 문해력이 높은 아이들입니다.
<7~9세 때 문해력을 키우는 4가지 방법>
아이들의 문해력을 중요한 시기인 7~9세는 그들의 독서 습관과 능력을 형성하는 중요한 골든 타임입니다. 이 점은 부모의 개입이 필요합니다. 해석력을 키우기 위한 4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독서 정서 만들기
아이들의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독서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부모님과의 밀착된 관계 안에서 독서 정서가 형성되므로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은 저학년 시기에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2.독서 습관 만들기
활자를 읽는 눈의 습관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습관은 한글을 떼고, 텍스트를 스스로 읽기 시작한 초기 3년간 형성이 됩니다.
만약 7살에 한글을 뗐다고 한다면 7세부터 9세까지가 습관 잡는데 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한번 좋은 습관이 잡히면 평생 잘 바뀌지 않고 그 독서 습관을 쭉 끌고 간다고합니다. 텍스트를 읽는 방법도 습관이 붙는데, 꼼꼼하게 읽는 습관을 가진 아이가 있고, 띄엄띄엄 보는 습관을 가진 아이가 있습니다. 시험문제를 풀 때 문제를 잘못 읽거나, 대충읽어서 틀리는 일이 잦는 아이들이 있는데 독서습관이 그렇게 만들어져버렸기 때문입니다. 이 3년의 골든타임이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독서방법을 세심하게 신경써줘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활자를 아이가 정확하게 읽는 습관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활자읽기 역량이 부족한 처음에는 정확하고 깊이있게 뜻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반복적으로 읽게 하는 것이 좋은 훈련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반복해서 읽기는 아이가 싫어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부모님이 한번 읽어주고 그다음에는 아이가 소리내서 읽게 지도해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3.아이의 수준보다 쉬운 책을 읽히기.
아이에게 수준 보다 쉬운 책을 읽게 하면, 수월하게 텍스트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활자읽기 집중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4.아이의 편독을 방해하지 말기
활자읽기 역량이 부족한 아이들은 익숙한 텍스트와 유사한 형태와 유사한 내용과 구조를 가진 텍스트를 본능적으로 찾아서 읽는다고 합니다. 이는 운전이 미숙한 초보운전자가 비슷한 길을 자꾸 가려고 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초보운전자가 그런 방식의 운전을 한다고 해서 영원히 초보운전이 아니듯이, 아이들이 비슷한 유형의 책을 계속 읽는다고 해도 과도기에 반드시 필요한 과정을 겪고 있는 거라고 이해하시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편독을 장려해 줌으로써, 활자읽기 습관을 들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정독률을 높이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문해력 높은 아이들이 부모와 하는 '이 행동'>
1.음독 훈련 시키기
" '엄마 설거지할 때 너 혼자 읽어봐. 엄마 다 듣고 있어' ..이런 건 음독 훈련이 아닙니다. "
음독훈련은 부모님이 옆에서 아이가 정확하게 읽고 있는지 체크해주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혼자 책 읽을때는 '을,를,이,가' 같은 조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자꾸 빼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것들을 세심하게 체크하고 지적해주면서 다시 정확하게 읽도록 훈련을 시키는 일은 집중력을 많이 요하는 일이고 아이들이 힘들어할 수 있지만 앞으로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어서도 혼동되는 맞춤법은 95%가 정확한 발음에 의해 인지하기에 매우 필요한 훈련이라고 할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발음에 신경쓴 정확한 책읽기 훈련에 많은 동기부여를 해주면서 지혜롭게 이끌어나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초등학년 저학년은 어떤 책을 읽는 것이 좋을까?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는 전래동화와 삽화중심의 동화를 많이 읽는 것이 좋습니다. 전래동화에는 각 문화권에서 추구하는 가치관이 담겨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본능적 욕망에 반해, 우리 문화권이 무엇을 가치관으로 삼는지, 어떤 행동이 바람직한 행동인지 권선징악의 형태로 더 강조해서 보여줍니다. 우리 사회에서, 우리 문화권에서 올바른 가치관과 행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렇게 행동했을때는 잘했고, 이렇게 행동하는 것 옳지 못하다'는 것을 단순명료하게 보여주는 가장 좋은 사회도덕 이야기인 것입니다.
2.독서의 완성은 읽기와 쓰기입니다! 아이의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긍정적인 방법
읽기만 하는 독서는 반쪽짜리 독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서는 읽고 썼을 때 완성이 됩니다. 그리고 초기 3년 정독률을 높일 때 쓰기를 같이 병행하는 것도 책을 깊이 있게 읽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쓰기에 익숙치 않기때문에 거의 대부분 힘들어하기 마련이죠. 그래서 쓰기를 할때 아이의 글을 좋다 나쁘다라고 평가한다든가, 글씨를 더 예쁘게 쓰라고 한다던지, 맞춤법이 틀렸다,띄어쓰기 틀렸다'고 지적한다든지의 빈번한 평가는 글쓰기 초기 단계에서는 지양을 하고, 글을 썼다는 자체에 기뻐해주고, 잘 쓴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어 칭찬을 듬뿍 해주는 것이, 안그래도 쓰기가 익숙치 않은 요즘 아이들의 사기를 올려주고 아이의 무의식 속에 글쓰기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심어주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런식으로 조금씩 글 쓰기를 늘리면 아이들의 필력은 3~4학년쯤 되면 눈에 띄게 성장해있다고 합니다. 그때쯤에는 아이들도 욕심이 생겨서 교정을 해줘도 잘 받아들인다고 하네요.
3.아이의 사고력과 언어 능력을 키우는 가족 대화법: 독서와 대화로 함께 성장하기
아이들이 성장할 수록 부모님의 대화패턴은 지시형태의 일방적인 대화를 주로 하는 경향을 띄게 되는데, 가족간의 시간을 만든가든가,가족 독서 타임, 독서 토론 등의 시간을 꼭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서 대화하는 것도 무척 좋은데, 어려운기사보다 쉬운 기사를 아이들에게 내용과 배경지식에 대해 설명하면서 대화를 풍부하게 엮어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설명 후 자녀와 이해를 돕기 위한 역할놀이같은 것도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아이의 한마디 한마디에 폭풍 칭찬을 해주면서 아이의 성장에 진심으로 흐뭇해하는 것이 아이의 생각의 성장에 더 좋은 영양분이 될 것 같네요.
다른 과목보다 독서를 해야 성적을 잘 받는 이유
국어성적이 오르는 방법은 지문의 내용 이해, 지문내용 이해에 관련된 이론,주로 갈래별 문학의 특징, 작품과 관련된 이론적인 부분을 학습한 후 두가지를 접목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풀었을 때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은 지문 이해를 남들보다 쉽게 하면서도 깊이있게 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때문에, 깊이 있는 텍스트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풀기 때문에 문제 푸는 것 자체가 수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책을 많이 읽었을 때 학습과 관련된 사고력,지구력,의지력 등의 기초체력이 단련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 중,고등학교 때 비교과적인 활동, 즉 생활기록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독서를 모티브로 한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교과에 있어서도 중간고사 기말고사 성적을 합쳐서 40%가 한학기 성적에 반영되고, 60%가 수행평가로 반영이 됩니다. 그리고 그 수행평가는 지필 형식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그자리에서 바로 제시하고 제출하는 형식이 많다고 합니다.
이런 수행평가는 문제풀이에 익숙한 수동적인 학습을 해온 아이들에게는 힘든 벽으로 다가오기 쉽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독서력이나 문해력이 기본기뿐만 아니라, 현재에는 직접적 학습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데도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비학군지이고, 여태까지 아이들 공부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아 몰랐는데, 대치동에서 유명한 독서,토론,논술 전문 교육기관이라고 한다. 유튜브 보면서 글로 정리했는데도 설명이 텍스트를 줄줄 읽는것 처럼 깔끔하고 디테일하다고 생각했다. 참 부러운 능력...
아이들의 독서 지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게 해주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지도할지 간과하기 쉬운 부분까지도 잘 다뤄준 영상이었다. 김수미대표님의 독서력수업 책도 읽어보면 아이들 앞으로의 지도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