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속초 여행의 추억1

오늘은 6월달 아이들 생일날에 맞춰서(우리 가족 이벤트로 아이들 생일때 마다 맞추어 가족여행을 떠나기로했다.) 바다여행을 갔다온 후기를 적어볼까한다. 요즘은 부쩍 추워서 초겨울에 돌입했지만 날씨도 좋고 단풍도 지는 가을 무렵 참 여행이 가고싶었드랬다. 특히 강원도는 정말 4계절 언제 가도 매력있는 곳인거 같다.

이 속초여행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우선 대형견은 아니지만 16kg(15kg을 초과해서 안타깝게 남이섬도 못들어감) 중형견을 여행에 데려가는게 꽤 힘들었다. 그 조건을 만족시키는 펜션을 찾기가 힘들어서 호텔에 맡기려고 여기저기 찾아보기도 했고(결국 수많은 연락과 시도 끝에 못찾고 데리고다님;;) 3일 여행 일정은 아이들 생일기념이지만 웃기게도 우리 강아지 중심으로 짜게되었다.

속초 앞바다 앞에서 기념사진!

 

펜션 체크인>바닷가>속초시장에서 둘러보다가 식사.. 이런식으로 동선을 대략 짜놓고 출발~!

예약했던 펜션 체크인 시간보다 두시간 정도?  일찍가서 어디서 시간을 때우지.. 했지만,

여기서 체크인 시간이 지나도록 애들이 모래밭에서 신나게 놀고, 바다에 발담그고.. 하면서 신나게 보내서 문제는 전혀 없었다.

 

아이들한테는 친구들한테 여행 선물로 줄 조개껍데기 줍기 미션을 줌.. 그때부터 애들이 이쁜 조개 어디 없나..모래사장에 시선 고정시키고 다녔다.ㅎㅎ

모래로 뒤덮인 돗자리..;;

밖에 나가서라도 쉬자..ㅎㅎ

 

 

 

즐거웠던 속초여행1편 끝~  사진을 보며 추억을 되새겨 보니까 훌쩍 멀리 떠나는 여행 마렵다.. 하지만 가끔 가야 좋은게 여행일지도..